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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뉴스와 야담

인천 예비군훈련장 한곳으로 통합

현재 인천시에는 주안교장, 계양교장, 공촌교장, 신공촌교장 이렇게 4개의 훈련장이 있는데 한 곳으로 통합한다고 합니다.

+ 08.11 - 신공촌교장으로의 통합이 확정되었습니다


통합이유

이유는 예비군훈련장이 도심 중심에 있는데 총소리 때문에 문제가 있고, 퇴근할때 예비군 차량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혼잡해서 그렇다는군요. 그래서 시외곽쪽에 있고 교통편이 적당한 곳으로 2012년까지 옮기려고 한답니다. 그리고 기존에 있던 예비군훈련장은 역사공원이나 생태공원, 산림욕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문제점

이렇게 되면 옮겨지는 쪽은 상당한 피해를 보겠습니다. 일단 통합이 된다면 인천에 있는 모든 예비군(향방)이 다 한곳으로 집중된다는건데 그 수요를 맞추려면 훨씬 더 자주 예비군훈련을 할텐데 그럼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휴일도 포함하여 매일 총소리와 번잡한 교통을 맛보게 되겠네요. 아예 아무것도 없이 예비군훈련장만 위치할 곳을 찾으면 교통편에 문제가 있을거구요.

그리고 기간병 입장에서는 그 수요를 담당하고 시설 유지하려면 뼈빠지겠습니다; 예비군 입장에서는 딱 한군데라 한곳만 알면 되는 편의는 있겠지만 시 외곽에 있을테니 엄청나게 거리가 먼 사람도 생길것이고 가까운데 사는 사람은 사격소리와 번잡한 교통문제로 평소에 불편하겠네요. 당연히 예민한 사항인 주변 집값은 떨어질테구요.


예비군 블로그의 제안

이렇게 하기로 결정난 상황이라면 예비군훈련장이 결정되는 지역은 원자력 발전소처럼 어쩔 수 없는 부분일테니 어떻게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디만 대신 예비군 입장에서는 한 교장에서 훈련일수가 많기 때문에 예비군이 훈련일을 선택하는 훈련에 대해서 선택할 수 있는 훈련일수가 더 늘어나면 좋겠네요. 훈련장이 한 곳이라고 각 지역별 담당 부대가 바뀌진 않을텐데(서울지역의 금곡/미곡 해당부대처럼) 이걸 적당히 조절해서 예비군이 어느 부대 훈련이든 자신이 가능한 날짜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니까 A동 담당부대 향방기본훈련이 1,2,3일이고 B동 담당부대 향방기본훈련이 11,12,13일인데 이걸 따로 하지 말고 A,B동 예비군들이 1,2,3,11,12,13일을 다 선택할 수 있는 범위로 만들어달라는거죠. 사실 이건 이미 휴일예비군훈련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법인데 인천은 어차피 한곳이 될테니 향방작계는 좀 힘들다 치더라도 나머지 훈련들은 그렇게 처리되면 예비군으로썬 좋을 것 같습니다.


* 예비군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인천 교장 약도.
(이 부실한 약도도 통합되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깔끔하게 변화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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