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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훈련

동원훈련 예비군 기본지식

일단, 자신이 1-4년차 예비군인데 학생예비군이 아니면 대부분 동원훈련 대상자입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제가 근무할때 저희 동대 동원미지정 1-4년차 예비군 소대에 인원은 전체 1-4년차에 10%도 안되고 그나마도 갓 제대한 0년차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동원훈련?

하루의 훈련을 8시간으로 잡습니다. 8시부터 12시, 1시부터 5시해서 8시간입니다. 동원훈련은 3일간 28시간입니다. 10시간 10시간 8시간의 조합이죠. 야간훈련도 포함해서 한번에 28시간으로 끝내는 장점이 있는 훈련입니다.


동원훈련과 향방훈련의 장단점

각각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동원훈련은 단 한번으로 비교적 짧은 시간(28시간)만 받고 1년치 예비군훈련을 끝낼수 있는 반면에 2박3일동안 입영을 해야하구요, 향방훈련은 여러번 비교적 긴 시간(36시간)을 받아야 하는 반면에 출퇴근에다 벌금을 내지 않는 선에서의 훈련기회도 상대적으로 더 많습니다(장교의 경우 미지정 되더라도 28시간 동미참 입영훈련을 합니다).


대상자

기본적으로 동원훈련을 받을 대상자는 일반 병 출신 예비군 1-4년차, 간부 출신 예비군 1-6년차입니다. 그 중에서 이제 동원지정이 됐는지 안됐는지에 따라 동원훈련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향방훈련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원훈련 일자 조회하기(안나오면 향방입니다))


동원훈련을 받는 사람과 안받는 사람?

어떤분들은 한번에 끝내고 싶어하고, 어떤 분들은 시간을 조리있게 조절해서 나눠서 훈련받길 원하는데 이건 예비군이나 지역 동대에서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각 특기별로 동원부대에 맞는 소요에 따라 병무청에서 지역별로 뽑아서 연초에 지정하기 때문에 동원지정이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는거지요. 그렇다고 연초에 지정 안됐다해서 지정 될일이 없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동원지정은 연초에만 판가름난다? 한번 조회해보고 향방이면 난 동원지정 아니다?

연초에 동원지정 됐더라도 그 동원지정 된 사람들이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대학생 복학의 경우가 많구요, 그밖의 출국등의 보류자가 되서 그런 경우도 있고 전출을 가서 그런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대체지정이라고 해서 동원미지정자들 중에 특기에 맞게 새롭게 지정합니다. 그런경우 향방훈련 대상자에서 동원훈련 대상자로 전환되는거지요.


이미 하나 이상의 향방 훈련을 받았는데 동원훈련이 나온다?

이런 경우가 바로 대체지정 때문인데요, 향방훈련 대상 잡는 기간 중에는 동원지정자가 아니어서 향방훈련 대상자로 잡아 향방훈련 하나 끝마쳤더니 대체지정 되서 동원훈련 대상으로 바뀌어버린 경우입니다. 이런경우 8시간 이상의 향방훈련을 받았을 경우 동원훈련은 취소되고 그 이하일땐 관련 필증을 동대에서 받아다가 동원훈련 참가하시면 그만큼 빼드립니다.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 사항입니다. 예비군으로썬 남들보다 일찍 퇴소해서 좋고, 동대 입장에선 향방훈련과 동원훈련을 둘 다 받아버리면 훈련 과부가가 되어 감사시에 불이익을 받습니다(그래서 동대에서 필증 받으셔야 한다고 연락 해줍니다). 사실상 그런 경우는 향방작계를 받고 동원훈련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런 경우 필증을 지참하시면 제가 지켜본 바로는 마지막날 아침만 드시고 퇴소시켜 드리더군요. 동원부대에 따라 예비군이 필증 안챙겨오더라도 동대로 직접 알아보는 경우도 있긴 한데 많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건 예비군이 직접 필증을 챙겨가는 겁니다. 훈련 더 받는 경우가 생기면 안되겠지요. 다음해에 보상해주는 것도 아니구요.


동원훈련을 피하는 방법

일단 제가 실무자로써 예비군업무를 해봐서 잘 아는데 피하는 건 하나마나입니다. 어차피 결국은 받아야 되는 훈련이기 때문입니다. 몸에 이상이 있다던지 정식적인 보류자가 될 상황이 아니라면 방법은 하나 뿐인데 그나마도 하나마나입니다. 주특기별 등급(?)이 있는데 그 지역을 넘어서서 주민등록지를 옮기는게 방법이지만, 동원훈련 하나 피해보겠다고 그렇게까지 하는 귀찮음을 극복하실거면 차라리 훈련 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꼭 그렇게까지 해야할 정당한 경우라면 연기가 가능하구요. 그나마도 기껏 옮겻더니 대체지정 되서 또 동원훈련 나오는 경우 있습니다.


한번 연기/불참 했는데 동원훈련이 또 나온다?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동원훈련 1회 불참이나 연기시 향방훈련으로 전환되어 더 많은 훈련(36시간)을 받게 되어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동원지정이 재입영부대에서 됐을 경우인데요, 이 경우에는 어차피 또 동원훈련 나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모든 동원훈련이 끝나고 10-11월 늦가을에 훈련이 나온다는 겁니다. 굉장히 춥습니다; 이런경우 웬만하면 처음 나올때 가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향방훈련을 받길 원했는데 동원훈련이 나와서 어떻게 연기해볼까 고민했었는데 재입영부대여서 주저없이 입영했습니다. 연말에 추울때 가느니 그나마 봄에 가는게 낫기 때문입니다. 재입영부대는 몇몇 부대가 있습니다만 그걸 밝히는건 안될 것 같고 소속 동대에 문의해보시면 자신이 재입영부대 동원인지 아닌지 알려줄겁니다. << 재입영부대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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